정말 최악입니다

불판 대여를 위해 전화 문의를 하였고,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대여할 경우에는 담당 직원이 없어서, 택배로만 대여 물품들이 지급이 된다고 하여, 

7월25일(화) 14시42분 불판 5개를 홈페이지를 통해서 택배 배송 주문과 동시에 대여비, 보증금, 택배비 까지 모두 송금하였습니다. 

하지만 배송 요청일인 28일(금)까지도 택배가 도착하지 않아서, 전화로 문의하니 아직 발송조차도 하지 않은 상태였고, 주문이 들어왔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퀵서비스로 보내준다고 하였지만, 당일 아침에 다시 전화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매장 쪽에서 택배를 보내지 않았으면, 미안해서라도 알아서 챙겨서 보내줘야지... 또다시 소비자 쪽에서 연락을 해야 했습니다. 이것도 화가 났지만 꾹 참고 넘어갔는데... 

당일에 퀵서비스로 보내준 불판은 제가 주문한 제품과 전혀 다른 제품이었습니다. 

저는 계곡에 도착해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사용해 보지도 못하고 대여비만 날리고, ‘왜 이런 불판을 빌려왔냐’고 일행들에게 욕만 먹었습니다. 

다음날 사장님에게 왜 주문한 것과 다른 제품을 보내주었냐고 물어보니,,, 

사과라고는 없고, “왜 받자마자 확인을 하지 않았느냐?” “계곡에서라도 전화했으면 조치를 취해줬을텐데 왜 이제야 이야기를 하냐?” “나는 신경 써서 새 걸 보내줬다.” “그냥 써도 되는 제품이다.”(보내준 불판은 숯불용이고, 버너로는 사용하기 어려운 제품이었습니다.) 라는 등 사장님 본인 잘못은 없고, 제 잘못이라고만 몰아갔습니다. 

대여한 불판은 월요일에 반납하고, 수요일 저녁이 되어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서, 껄끄러운 연락을 또 해야만 했습니다. 그제서야 보증금을 돌려줍니다. 연락 안했으면 그냥 떼어먹으려고 했나봅니다.  정말 너무 화가 나고 화가 납니다. 

대구산장아웃도어본부닷컴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것이고, 만나는 사람마다 여기서 대여 렌탈은 절대 하지 말라고 말리려고 합니다.